포항시 정월대보름행사 포항 곳곳서 다채롭게 열려

각 읍면동에서 다양한 행사 마련해 시민화합의 장 마련

정월대보름을 맞아 포항시 곳곳에서 주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23일 포항시 연일읍 유강청년회 주최로 유강IC 형산강둔치에서 열린 달집태우기행사 및 소원지붙임 행사에는 주민, 행사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여해 주민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주민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24일에는 시민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형산강달집태우기 민속축제는 해도동민과 자매부서간의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는 윷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풍물단공연, 월월이청청, 안녕기원제가 펼쳐졌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지난해의 액운을 버리고 새 희망을 기원하는 17m의 초대형 달집태우기 행사 및 연날리기 체험과 귀밝이술, 부럼 등 정월대보름 음식 나눠먹기 행사도 가졌다.

이밖에 동해면 도구해수욕장에서도 동해향토청년회가 주최하는 전통 달집태우기 한마당 축제가 열렸고, 장기면 양포항 일원에서는 장기향토청년회가 주최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가졌다.

또 흥해읍, 송도동, 우현동, 기계면, 두호동 등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펼쳐졌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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