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감사실천 재능기부 봉사단’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22일 소회의실에서 감사실천 재능기부 봉사단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읍면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서 문해교육사로 활동한 재능기부 봉사단의 한글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확대되는 사업에 관한 협의가 이뤄졌다.

시는 올해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 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9개 지역 경로당 및 마을회관의 130여명의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포하시 권태흠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넘어 일상과 소통하는 밑거름이라 생각하며, 어둠속에서 빛이되는 문해교육이야말로 진정한 감사의 실천”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통해 지원받은 국비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54명의 문해교육사를 배출했고, 이들을 한글교실 강사로 파견해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박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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