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맞춤형 건강관리에 주력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박혜경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은 26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올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포항!(Health for all)’ 건설을 위해 △당뇨병·고혈압 없는 건강한 포항만들기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5락(樂) 프로젝트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예방접종 국가지원 확대를 중점 추진한다고 했다.

북구보건소는 우선 당뇨병․고혈압 없는 도시만들기의 일환으로 싱겁게 먹기 체험장을 운영해 미각테스트와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내연산 건강특화구역 운영 및 싱겁게 먹기 시범음식점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관내 주민센터와 다중 집합 장소에 ‘9988(99세까지 88하게) 건강체험터’를 운영해 언제든지 건강체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5락(樂) 프로젝트(다섯가지 즐거운 건강체크)의 하나로 건강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연중 실시해 건강매니저, 영양사, 운동처방사, 금연상담사 등 전문인력팀이 보건소, 보건지소(7개소), 보건진료소(12개소)를 중심으로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방문보건사 지역담당제를 운영해 책임 있는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치매선별검사와 의료비지원 등의 치매예방관리사업, 경로당 건강증진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올해 예방접종 국가지원 확대로 뇌수막염(3월), 노인 폐구균 접종(5월)이 확대 실시되고 향후 위탁의료기관 필수예방접종비용 본인부담금을 추가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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