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청사 온실가스·에너지절감 노력 결실 거둬

지난 2년간 보통교부세 38억8천7백만원 인센티브 교부 받아

포항시는 2012년 지방공공기관 온실가스·에너지를 26.61% 절감하여 당초 목표 9%보다 17.61% 초과달성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21억3천8백만원을 교부받았다.

이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서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그린청사 구축을 위하여 그 동안 노력한 결과로 지난해 17억4천9백만원보다 3억8천9백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밖에도 중식시간 사무실 조명 일제소등, 여름철 및 겨울철 사무실 실내 적정온도 유지,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다양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에너지절감에 힘써왔다.

또한 시는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그린청사 구축을 위해 전력수요관리장치를 설치, 청사의 전력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방지하고 있다.

아울러 전류의 흐름을 개선해 전력사용량을 절감하는 전력절감기를 3개소에 설치하고,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청사 전력의 10%를 공급하는 한편 청사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컴퓨터에 대기전력차단장치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 이계영 재정관리과장은 “올해 시청사 형광등 7천개를 LED로, 효율이 낮아 에너지 소비가 많은 보일러를 저탄소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2014년에는 지역에너지절약사업으로 청사창호단열을 해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그린청사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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