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이 행복하고, 감사(感謝)로 소통하는 포항

포항시는 2013년 시정의 키워드를 ‘서민·행복·감사(感謝)’로 두고 서민이 행복하고 감사(感謝)로 소통하는 포항을 구현하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로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따뜻한 복지로  서민이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 한편, ▲환동해 경제허브 기반 조성 ▲품격있는 Made in pohang 문화  ▲미래지향적 도심재생 ▲감사(感謝)로 행복한 어울림 행정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포항을 실현해 나간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분야별 추진전략으로 △서민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포항 조성, △환동해 경제허브 기반 구축, △품격있는 해양문화도시 포항, △사람·자연·문화가 공존하는 녹색 디자인 도시 조성, △ 감사(感謝)로 소통하는 포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의 이러한 2013년 시정방향은 전 분야의 소통을 통해 서민이 행복하고 다함께 잘 사는 포항을 만드는데 시책 포커스를 맞춘 전략구상이다.

분야별 추진전략으로 첫째 서민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포항을 만들겠습니다.
일자리가 최고의「복지」라는 신념하에 분산된 일자리 지원체계를 재정비하고, 일자리 예산을 472억원에서 내년에는 520억원으로 11.3% 확대하는 한편, 맞춤형 취업지원과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서민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예산을 시예산의 32.4%까지 상향조정해 3,234억원을 편성함으로써 적극적인 복지, 다가가는 복지, 체감하는 복지를 만들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취약계층의 맞춤형 복지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여성과 아이가 배려받는 ‘여성친화적 i-pohang’의 실현을 위해단계별 「세오녀 프로젝트」추진과 ‘일·가정 양립지원사업’육성,차별화된 출산장려대책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  조성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항의 미래를 짊어 질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해 글로벌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창의·인성교육 비중 강화, 재경포항학사를 건립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초중학교 급식비 지원(23억원)과 급식담당 부서를 신설한다.

둘째, 환동해 경제허브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대형 국책 SOC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2014년 국도비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주력할 것이며, 미래 신성장산업과 IT융복합 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포항의 기초과학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대선공약에 반영된 ‘동해안 첨단과학·그린에너지 비즈니스 거점 조성’ 추진과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가속기 클러스터와 수중로봇개발, 신기능성 천연물 소재개발, 고출력 레이져 산업 등 신성장산업이 新정부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민생현장과 소통하여 시민행복은 Up, 생활물가는 Down될 수 있도록 서민경제 안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현장 공무원 파견제, 기업체 현장체험단 운영, 3030프로젝트 등 다양한 기업지원책을 통해 기업 기(氣) 살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한․미 FTA 발효에 이어, 한․중 FTA 발효에 대비하여 농어업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유통구조를 선진화·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의 농어업 및 축산농가가 삶의 기반을 탄탄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품격있는 해양문화·관광·레포츠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포항의 대표적 문화 콘텐츠를 담을 뱃머리 마을 문화관이 준공되며, 53만 포항시민의 지식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항 중앙도서관이 착공 될 예정이다.

특히, 포항의 정신문화, 청암을 배울 수 있도록 ‘청암 스틸 라이프 뮤지엄 조성’, ‘청암포럼 개최’,‘스틸아트 뮤지엄 컬렉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포항의 또하나의 정신문화 ‘새마을 운동’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 세계화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의 젊은 청춘을 위해 전문 음악공연인 ‘포항울림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세계 플라잉디스크 포항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활력있는 도시 이미지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넷째, 사람·자연이 공존하는 녹색 디자인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도심재생 대표 프로젝트인 ‘동빈운하 건설’사업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물길을 열게 될 것이며, 형산강 물관리센터와 수변공원화 사업이 마무리 되어 동빈운하는 미래 지향적 도심 재생 도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또한, 산림 휴양 인프라와 철기농경문화테마공원 조성 등 지역자원을 관광자원과 융합하여 새로운 소득창출의 모델이 될 것이며, 생활쓰레기 10% 줄이기, 음폐수 처리시설·생활자원 회수센터 준공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이 조성될 계획이다.

다섯째, 감사(感謝)로 소통하는 포항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긍정과 배려의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전시민운동으로 전개한 감사(感謝)운동은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지자체 벤치마킹’, ‘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화’, ‘가족힐링 캠프 운영’과 ‘감사멘토(강사) 100명 양성’등으로 전국 확산이 기대된다.

또한, QSS운동의 민간확산,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행정, 갈등분쟁조정협의회 운영 등을 통한 참여 행정을 통해 시민과 적극 소통하는 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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