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장산사과 친환경인증회, 포항시 장학기금 기탁

포항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에 소속된 죽장산사과친환경인증회 탑프루트 시범단지(회장 최해관)는 2012 전국탑프루트 시범단지 종합평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부상으로 받은 상금 300만원을 8일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죽장산사과 탑프루트 시범단지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감귤 등 6대 과종 전국 116개 작목반 대상으로 재배, 품질, 유통, 판매, 홍보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 최고 우수단체로 지난 연말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죽장산사과탑프루트는 일반 농가의 당도보다 약 7%정도 높은 14°Bx 이상, 무게 약 320g, 착색율이 70% 이상의 안전한 사과를 생산했고,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 유통센터를 통하여 공동선별, 공동출하로 서울 등 수도권에 죽장산사과 브랜드로 판매가 되고 있다

시범단지 41명의 회원들은 대통령상 수상의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기 위해 부상금 전액을 향후 포항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를 위한 장학금으로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최해관 탑프루트 시범단지 회장은 “이제까지 농업인들이 받기만 하였는데, 이번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포항시 감사운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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