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상대동주민센터 신청사 개소

포항시 남구 상대동주민센터(동장 이영희) 신청사가 10일 이전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을 갖은 신청사는 상도동 617-3번지에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착공, 12월 완공됐으며, 개소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방진모 남구청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지 1,216㎡에 연면적 1천57㎡,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복지상담실, 2층에는 소회의실․예비군 중대본부, 3층에는 대회의실·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조망이 가능한 개방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품격을 높였다.

특히 포항시의 시책인 ‘장애인과의 동행’에 발맞추어 진입로 및 마당과 1층 실내를 턱이 없도록 신청사는 지어졌으며,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을 설치해 건물 유지 효율성을 높였다.

또 장애인 1면, 임산부 1면 등 15면의 주차장과 민원실 앞에는 작은 마당을 두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상대동 주민센터가 주민들 가까이에서 주민들의 마음을 더욱 헤아리며, 삶의 질 향상과 폭넓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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