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축산발전종합 사업계획 수립

포항시가 축산발전종합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축산농가 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항시는 한ㆍ미 FTA를 비롯 대외 개방으로 사료값 인상과 소값하락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작년보다 148% 증액된 총 88개 사업에 110억원의 2012년도 축산발전종합계획을 수립, 1월부터 조기시행키로 했다.

종합계획을 살펴보면 가축개량 및 사육환경개선을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등 20종에 13억원, 국산조사료생산ㆍ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사료용 기계ㆍ장비 및 사일리지 제조비지원 등 11개 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가축분뇨자원화를 위한 가축분뇨액비화 시설과 양질액비생산비, 액비살포비에 7억원, 축산업 경쟁력강화와 유통투명화를 위한 광역한우 생산이력 추적시스템 구축사업 등 42개 사업에 53억원, 구제역, AI등 가축질병예방을 위한 축사진입 차량소독시설 등 11개 사업에 7억원을 투입, 축산업 위기에 대응한 안전성장 기반확보를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백신접종, 일제소독ㆍ예찰등, 유사시 신속 초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전 직원을 농가별 담당자로 지정 매월 정기적으로 이상 유무와 예방백신실시 여부 등을 점검하도록 해 구제역 사후관리 및 재발방지 강화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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