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과수경쟁력 확보에 총력

2012년 과수 경쟁력 확보위해 30억원 투자

포항시는 한·칠레, 한·미 FTA타결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고 과수산업의 구조개선으로 대외경쟁력을 높이고자 생산기반조성과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먼저, 포항시는 생산기반 확충으로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키 낮은 사과원 조성, 품종갱신, 지주시설, 관정개발, 스프링클러, 점적관수 설치 등 시설 현대화로 과수산업의 구조개선에 과수 FTA기금사업으로 14억원을 과수착색봉지, 착색향상 반사필름, 장기저장제 지원 등 품질 고급화를 위해 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부녀화․노령화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승용예초기, 동력운반기, 다목적 리프트기 등 과수생산 기계화 지원 11억원 등 2012년 과수 경쟁력 확보위해 총 3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 청하면 박경동씨 사과가 2011년 전국과실대전에서 22개 과실 중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며 “한·칠레, 한·미 FTA타결로 과수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과수산업 경쟁력 확보에 적극 지원하여 제2의 박경동씨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환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