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제5회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행사 개최

포항시 북구보건소(소장 서호승) 알코올상담센터는 2012년 제5회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1월 한 달간 음주폐해예방 교육 및 홍보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알코올상담센터는 지역 주민의 음주폐해 예방과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9일부터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중앙상가 실개천 등에서 음주자가진단, 음주폐해 패널 전시, 가상음주체험 등의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이후에는 청소년 음주를 예방하고 무분별한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청소년 음주폐해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22일에는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주폭과 관련하여 “음주와 폭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알코올상담센터 관계자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이 음주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음주폭력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알코올상담센터에서는 알코올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지역주민과 그 가족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알코올상담센터(☎ 270-4148~50)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http://acc.ipohang.org)를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음주폐해 예방의 달은 정부 및 시민사회단체, 알코올 관련 전문가 등이 모인 알코올정책 공동체 ‘파랑새포럼’이 음주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국민들 스스로 음주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고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1월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 2012년도에는 “음주와 폭력”이라는 주제와 “술 마시면 변하는 당신, 깨어보면 늦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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