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성폭력 예방 길거리 캠페인 실시

포항시는 6일 포항중앙상가 실개천 일대에서 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포항남·북부경찰서, 포항시내 상담시설 등과 함께 합동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가족부의 주최로 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로 서울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는 릴레이 캠페인 행사로 포항남·북부경찰서, 포항상담소시설협의회, 포항생명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한마음통합상담소, 경북성매매피해상담센터 새날, 누리봄, 둥글레, 선린애육원, 로뎀가정문제상담소, 경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포항모자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길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중앙상가 실개천 일대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각각의 기관들이 부스 운영을 통해 기관홍보 및 성폭력 추방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으며, 자살예방 및 성범죄 피해 시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 지난 2월 22일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 공모와 관련한 입상작품도 전시해 실개천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홍중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영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포항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도 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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