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 발대식 및 직무교육 실시

포항시는 15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산림조합, 생명의 숲 등 산불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7개월의 산불방지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등을 통해 산불의 심각성과 산불방지의 필요성을 인식,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감사는 행복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감사나눔운동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시는 산불전문진화대 등 산불진화 및 감시인력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으며 지역여건 및 산불발생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도록 산불위치관제시스템을 지급하여 감시인력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중이다. 

또한 종전에 봄철에 집중했던 논밭두렁 등 산림인화물질을 가을철부터 집중제거해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제거 한다는 방침으로 노인 및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산불예방 특별계도 활동을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2월19일 대통령선거일 전후 12월 14일부터 26일까지 기간을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산불취약지 370개소 등에 대해 감시원, 진화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산불예방 특별계도 및 감시활동에 총력을 다해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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