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연재난 철저한 사전준비 '철저'

포항시는 올해도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와 시민생활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한발 앞선 현장중심의 사전대비로 상황관리체계유지, 교통소통대책, 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관련 부서 5개반 16명으로 구성된 겨울철 재난대비 전담 T/F팀을 운영해 도로제설대책, 농․축․수산시설 피해경감대책, 상수도 동파대책 등 사전준비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폭설에 대비해 제설자재 염화칼슘 510톤을 확보했으며, 상습 결빙지역, 고갯길 등에 담당공무원을 배치하고 다목적제설차량 2대와 염수교반기 2대 등 제설장비 170여대도 점검, 완료해 도로제설 대책을 강구했다.

또한 폭설로 인한 농업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장시설에 대해 소유자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농․축․수산시설물 점검과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사고로 급수난 등 긴급단수에 대비해 5개반 20명으로 구성된 동파민원 긴급 처리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 시에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며, 내 집, 내 점포 앞, 내 마을 눈치우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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