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대비 무료급식소 대표자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무료경로식당 대표자와 실무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 대표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절기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영양을 고려한 질 좋은 식사를 제공해줄 것을 대표자들에게 당부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위해 마련됐다.

이와함께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식사하는 곳인 만큼 위생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홀로 사는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식사시간을 통해 동절기 안전확인을 당부했다.

또 자칫 경제적 빈곤으로 우울증 등의 고독고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는 어르신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식사를 제공할수 있도록 당부했다.

현재 포항시에는 창포사랑나눔터(진선하)를 비롯한 16개소에서 1,730명의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150여명에게는 매일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고령화에 대한 대책으로 기초노령연금 지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바우처사업, 장기요양보험운영, 노인활동 보조기구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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