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법규 위반, 블랙박스는 보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연말 관내 도로안전을 확보하기위해 “차량 블랙박스”를 활용한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교통경찰관의 단속활동에는 한계가 있으나 ‘차량 블랙박스’의 경우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범법행위의 증거를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또한 최근 블랙박스는 교통사고증거확보, 형사사건 범인검거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올 한해만 해도 포항북부서 관내에서 250여건에 달하는 위반행위가 블랙박스를 이용한 일반시민들의 신고로 단속이 되었다. 운행 중 다른 차량의 위반장면을 촬영한 시민들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블랙박스 영상을 지참하여 경찰서 민원실․인근 파출소에 방문하여 교통법규위반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최근 포항북부경찰서는 ‘블랙박스장착하기 운동’을 전개하여 소속경찰관  및 협력단체 회원, 관내주민들의 차량에 약 300대 가량의 블랙박스를 장착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블랙박스이용 신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통법규위반행위 근절에 기여한 경찰관․일반시민들에게는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법규 상습위반자들은 ‘교통경찰관만 조심하면 된다’는 생각을 이제는 버려야한다“며 항상 안전한 포항시의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지형 기지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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