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등대박물관 체험학교 개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은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오는 28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등대박물관 체험학교를 개설한다.

포항 호미곶 등대테마 전문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체험학교는 장보고의 후예인 어린이들에게 해양에 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항만청은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해양의 중요성 및 항로표지의 역할을 이해하는 바다사랑 실천 활동의 일환인 등대박물관 사회교육 프로그램행사로 매년 4회에 걸쳐 열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5월 안동시 원혜초등학교생 40명이 체험한데 이어, 이번 2차 체험학교에는 청송 파천초등학교 학생, 교사 등 32명이 참석한다.

포항항만청은 학생들에게 항로표지 영상시청, 박물관 및 호미곶 등대 견학, 호미곶 누리길 탐방, 바다·배·등대를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갖는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다를 쉽게 접하기 힘든 내륙지방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초청하겠다.”면서 “어린이들에게 블루오션의 보고인 해양의 중요성과 바다 개척정신을 함양해 나가는데 손색없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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