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법인 카드 상시 모니터링 실시

포항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단체장을 비롯한 모든 부서의 법인 카드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시범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5월 법인카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이달 한달 동안 시범 운영을 했으며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체장을 비롯한 전 부서 법인카드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벌인다.

법인 카드 모니터링 시스템은 시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법인카드에 대해 ▲동일가맹점 반복 사용 ▲제한업종 사용 ▲심야(23시~7시) 및 휴일(토·일·공휴일) 사용 ▲근무지 이외 지역 사용 ▲일정금액( 업무추진비 50만원, 그 외 100만원) 이상 사용 등 부당 사용내역을 입력 시킨 뒤 부당 사용 건수를 1차적으로 추출한 뒤 각 부서에 소명토록 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시스템은 또 법인카드 뿐만 아니라 부서별 일상경비 계좌도 재정(e- hojo) 시스템의 지출잔액과 통장잔액을 비교해 차액 발생시 소명토록 해 공금 횡령과 유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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