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추진

포항시는 가을 수확철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일손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적기영농 실현을 위해 10월1일에서 11월30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특히 본격적인 수확기로 가장 일손이 부족 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20일에서 11월10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벼, 과수 수확 등 영농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농기 일손부족 농가와 지원희망자간의 균형적인 인력 알선으로 적기 농작물 수확을 도모하고, 부녀화 고령화로 영농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에 우선지원하여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기관·단체와 협조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을철 영농기(10~11월)에는 벼수확·운반작업, 쓰러진 벼 일으켜 세우기 과일수확, 고추 수확 등이 겹쳐 많은 일손이 필요할 때이지만, 농촌인력의 고령화․부녀화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어 적기 영농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항시에서는 농촌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하여 일손부족 농가를 적극 지원키로 하고, 해병1사단과 기업체의 협조를 받아 농촌 일손돕기를 군병력 지원, 1사1농 결연 등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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