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생활보장위원회, 동빈내항서 회의 개최

포항시는 지난 14일 동빈내항에 있는 장애인일자리 제공을 위해 만들어진 커피숍인 히즈빈스 까페에서 제2회 포항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항시 생활보장위원회는 기초수급자 책정승인 및 긴급지원대상자 적정심사, 2012년도 자활기금운용 계획 등 3건의 안건을 처리 했으며, 참석한 위원들은 동빈내항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히즈빈스 까페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선포하면서 장애인의 평생일자리를 만들라는 지시로 지금까지 4개소의 까페가 탄생했으며, 20여명의 정신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다.

이동익 복지환경국장은 앞으로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하여 소규모 회의나 워크숍 등은 히즈빈스 까페를 이용해 줄 것을 참석한 위원들에게 당부했으며, 장애인들에게 베풀 수 있는 최대복지는 평생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2천개의 새로운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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