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체험학습 우수학교 선정

포항시는 포항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제고,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 체험학습 우수학교’를 선정한다.

시는 포항교육지원청의 창의체험자원지도(CRM)를 토대로 포항의 곳곳에 산재한 교육적 효과가 높은 체험·견학 시설물을 교육에 활용할 것을 지역내 각급 학교에 권장했다.

포항시가 권장한 체험 견학시설물은 안보분야 포항함체험관,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등 5곳을 비롯해 과학연구 분야 방사선가속기연구소, 포항테크노파크 등 4곳, 환경분야 포항환경학교, 사방기념공원 등 8곳, 문화분야 일본인가옥거리, 장기읍성 등 9곳을 포함한 총 30곳이다.

포항시 소재 교육적 시설물을 활용한 체험학습 우수학교(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에 대해서는 12월말 시상 및 표창할 예정이다.

최만달 여성가족과장은 “우리시 학생들이 다양한 곳을 체험· 견학해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지식을 겸비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교육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역할이 높아지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을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되는 2012년부터는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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