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지역사회 싱겁게 먹기 실태조사’ 실시

포항시 북구보건소(소장 서호승)는 11월 한 달 간 대잠초등학교, 동산유치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싱겁게 먹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일반음식점, 무료급식소 등 30여개의 집단급식시설과 이용자 1만7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북구보건소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짠맛 선호도와 주요 음식 염도를 측정하고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만성질환예방 사업의 기초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염분 과다 섭취는 고혈압, 심․뇌혈관질환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특히 우리 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타 지역보다 소금 섭취량이많다고 판단해 이번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싱겁게 먹기 운동 추진 본부 출범식을 시작으로 싱겁게 먹기 실천운동을 사회적 운동으로 전개해 심․뇌혈관 질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고 당뇨병과 고혈압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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