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중 화재선박 발견 긴급 진화

영덕 구계항내 순찰 근무중 화재선박 발견 초동 진화, 큰 피해 막아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명환)는 지난 7일 경북 영덕군 구계리 항포구에 정박 중이던 어선 J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진화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 강구파출소 구계출장소에 근무중인 조정현 경사는 지난 7일 오후 5시 5분경 영덕군 남정면 구계항포구 및 해안가 순찰근무 중 항내 정박중인 어선 J호(7.93톤, 구계선적, 정치망)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으며 강구파출소, 강구 119안전센터에 신고 후 소화기 2개를 들고 현장으로 긴급출동, 화재 조기진화에 나서 선체 시가 5,000만원에 달하는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해경 강구파출소 및 소방서 화재 진압요원들은 현장에 속속 도착하여 잠재화재 진화에 나서 화재발생 14분만에 완전 진화되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이날 초기 진화에 나선 구계출장소 조정현 경사는 “평소 경비함정 근무때 선박화재 진화 훈련을 습득한 것이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명환 포항해경서장은 “포항해경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한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긴급 상황발생시 항상 해양긴급신고 122를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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