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취약계층 위한 문화카드 개인별 추가 발급

포항시가 저소득층 청소년과 복지시설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문화카드를  개인별로 추가 발급중이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공연 관람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구입, 공연․전시․영화 관람 등 문화욕구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문화바우처 대상자는 문화바우처 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카드 발급신청을 해야 하며 지원대상 여부가 확인되면 1세대 당 연간 5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문화카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포항시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1억8천1백만원 상당의 문화카드를 발급했다.

청소년(만10~19세) 추가발급은 세대당 7명(최고 35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복지시설 대상은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등이다. (복지시설 거주자 가운데 미신고 시설 거주자는 제외)

포항시 측은 “이번 청소년 개인별 문화카드 추가발급 등으로 실질적인 문화수혜자 증가 및 문화체험 기회의 확대로 이어져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리고 문화적 감수성 증진을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문화카드를 세대 당 1매 발급에서 청소년, 복지시설 거주자 개인별 카드가 추가로 발급되는 만큼 가족이나 시설단위로 신청해 문화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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