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한국자산시탁(주)-(주)포스코 MOA체결

25일(금) 포항시와 한국자산신탁(주), (주)포스코 등 3자가 참여해 포항 광명일반산업단지 일원에 고순도 FeSi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서(MOA)를 체결했다.

(주)포스코는 포항시의 공장부지 부족으로 인하여 타 지역 투자유치도 고려하였으나, 경상북도 및 포항시에서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협의를 통한 인센티브로 입지보조금 45억원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지역 유치에 성공했다.

포항시에서는 어려운 여건 하에 유치한 페로실리콘 공장이 공기 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페로실리콘은 철과 규소(실리콘)의 합금인 전기강판의 핵심첨가제로 외국에서 전량 수입을 하고 있으며 (주)포스코에서 광명일반산업단지 일원에 투자금액 1,400억원, 부지면적 100,000㎡(약 3만평)에 2012년 착공하여 2013년 준공 예정으로 공장이 설립되면 년간 30,000톤 규모의 페로실리콘을 생산함으로 인해 그간 전량 수입의존도에서 탈피하여 국내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마련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

향후 FeSi사업과 연계한 신소재사업 265,000㎡(8만여평)에 대한 추가 투자가 이어질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포항시는 “이번 투자를 통하여 신소재분야 선점을 통한 산업구조의 다변화 및 연관산업의 시너지파급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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