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주), 영일만 4 일반산업단지(대체부지) 내에 조성

포항시는 영일반4일반산업단지내 우선 공급지를 조성하여 그동안 논란되었던 포스코강판의 MCCL공장을 유치하기로 협의하였다.

포항시는 포스코강판(주)와 2011. 7. 21 영일만 일반산업단지내(외국인전용단지)에 투자하기로 실무협약를 체결한 이후 공사 착공하였으나 지식경제부에서의 원상복구 결정에 따라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포항시는 당시 포항시에 조성된 산업단지가 없어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에 우선 포스코강판을 유치하였고 , 9블럭의 토지불균형으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있는 등 당위성을 수차례 지식경제부에 협의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최근 9블럭 인근 부품소재단지 일부를 신규조성 부지에 편입하여 포스코강판 MCCL공장을 유치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현재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우선 공급지) 조성공사는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포항시와 포스코강판(주)는 실무협약을 통하여 영일만4일반산업단지(대체부지)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외국인전용단지가 전무한 상태에서 상식적으로 국내경제 및 지역경제활동 활성화 차원에서 산업용지활용의 법적용을 탄력적으로 하여 외국인단지를 변경 지정하는 제도를 운영하면 국내외 기업유치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지식경제부의 경직된 외국인단지 관리로 수많은 국내기업이 역차별 받는 설정이라 제도개선이 절대 필요한 과제를 남겼으며, 지식경제부에서도 법령 개선을 추진 중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약 1년에 걸친 외국인전용단지의 포스코강판(주) 입주사실에 대해 시민정서 등 다소의 아쉬움은 있었으나 포항시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인해 포스코강판 MCCL 신설사업의 타지역 유출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회사의 원자재 확보 등 물류비 증가를 막을 수 있었고 62,659㎡의 부지에 477억원을 투자되며, 350명의 고용인원이 창출되며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전망이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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