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종합발전계획 주민설명회 개최

포항시에서는 그동안 고도제한 및 항공소음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침체되어 있던 동해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1. 2.17 대경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수립된 발전방안(안)에 대하여 주민설명회를 2011.12.07(수)14:00 동해면사무소에서 개최키로 하였다.

포항시가 대구경북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수립된 이 '안'에는 지역여건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기본구상이 짜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용역(안)에 따르면 SWOT분석에 따라 동해면의 강․약점, 기회와 위기요인을 분석하여 크게 4가지부문(도시산업부문, 교통부문, 문화관광부문, 교육복지부문)으로 구분하여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동해면은 청정한 해안경관과 풍부한 해양자원, 호미곶과 구룡포 길목, 연오랑세오녀, 고분군 등 문화자원, 영일만 해넘이 조망권 등이 강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도제한으로 재산권 행사의 한계 및 공적 규제 과다, 항공소음으로 주거환경 열악, 소재지 도시기능 미약, 지역간 연계 미흡 등은 약점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블루밸리 등 국가산단 조성, 울산포항 고속도로 시가지 우회도로, 영일만대교, 동해안권 개발 등 기회 요인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어업환경의 변화로 생활터전 약화, 오천과 연일지역 급성장, 주거여건 열악으로 주민 타지역 이탈 등은 위기요인으로 지적됐다.

재산권 행사제약과 주거환경 열악 등 공항인접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침체되었던 지역발전이, 종합발전 용역으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어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여 글로벌 포항을 조기 정착키로 하였다.

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