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산감사기법 도입 위한 감사공무원 특별교육 실시

포항시는 공감법시행에 맞추어 2012년도 본청감사를 전면 실시하고 읍면동은 통합감사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5일부터 9일까지 감사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산감사기법에 대해 자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내년 자체 감사업무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인력부족과 방대한 자료분석에 따른 시간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직원들의 전산능력 확보와 자료추출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

전산프로그램을 활용해 감사하는 전산기법은 전산기술 보유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산프로그램 활용기법 등 초보적인 업무를 터득하면 원하는 자료를 효과적으로 추출하여 감사에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목욕탕 업소의 수도요금 업종적용의 적정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위생업소 중에 목욕탕 현황 자료를 파일로 만들고, 상수도사업소 목욕탕에 대한 수도요금 부고대상 내역을 별도 파일로 만들어 두 자료를 크로스로 전산 분석해 소재지, 업주명, 업종 등이 일치하지 않는 자료를 추출하여 적정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임양기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감사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체 맞춤교육 실시와 더불어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전산기법 교육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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