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원단 협약식 및 간담회 개최

2011년 행복지원단 협약식 및 간담회가 84개 기관 대표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성경 포항시부시장과 김해봉 조선내화 부사장을 비롯 8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한 다짐과 함께 포스코, 포항의료원 등 7개 기관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2012년에도 민관이 협력해 변함없는 사랑나눔을 실천할 것을 당부하고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경 포항시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외된 가정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할 때 모든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가 건설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 행복지원단은 지난 2008년 4월 미르치과 등 14개 병․의원과 무료의료서비스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총 84개 민간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행복지원단은 현재까지 갑작스런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대해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등 2,841건, 13억3백만원을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복지원단 사업에 더 많은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보다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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