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애인 생산품 특판 행사 8천2백만원 판매 달성

포항시는 지난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포항시청 지하1층 로비에서 3일간 열린 ‘포항시 장애인생산품 홍보 및 특별판매’ 행사에서 8천2백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장애인일자리 2천개 달성의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공공기관, 기업체, 병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공무원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바이오파크(시설장 김상조)에서는 현미상황차, 현미녹차, 선아랑발효가시오가피 등 990만원 가량 판매하였으며, 카리타스 재활작업장(시설장 이상헌)은 4,934만원 상당의 화장지류를, 포항나누우리터(시설장 김인석)의 과메기와 멸치 등 건어물세트를 1,690만원 가량 판매실적을 올렸고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시설장 이경목)의 봉제제품 등을 586만원 상당 판매했다.

특히,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영림)에서는 423만원 상당의 앞치마를 단체주문했으며, 포항S병원(원장 김문철)은 2,000만원 상당의 화장지를, 포항테크노파크에서도 화장지를 1,700만원에 각각 연간 계약했으며, 앞으로도 POSCO 포항제철소와 포항성모병원, 한동대학교, 대구지하철공사 등에서도 추가 계약 협의 중에 있어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포항시에서는 장애인생산품 홍보에 발벗고 나서 지난 20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포스코 외주 파트너사와 업무교류회를 가지고 포항시  장애인생산품 관련 PPT 보고를 통하여 홍보와 우선구매 협조를 구했다.

이 날 업무교류회에서 김상태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포항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며, 기업체와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에 적극 협조해 주신다면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도시 포항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도수환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