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바우처 사업 담당자 회의 개최

포항시가 27일 문화바우처사업 집행율 제고를 위해 읍면동 문화바우처 담당 및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60명의 문화바우처 담당과 담당자들이 참석해 내년 2월말까지 사업을 완수하고 집행율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토의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다짐했다.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바우처 카드 발급사업은 당초 올 연말에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수혜자 확대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해 문화카드신청은 2012년 2월 10일까지, 카드 사용은 2012년 2월말까지 연장하게 됐다.

문화카드 발급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차상위한부모가정, 차생위자활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가구당 5만원의 문화카드를 1매를 기본적으로 발급해주고 추가적으로 청소년(만10~19세)에게 개인별로 5만원의 문화카드를 발급해준다. 복지시설의 거주자도 개인별로 5만원의 문화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카드는 연극, 뮤지컬, 음악회,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관람 및 음반, 도서 구입에 사용할 수 있어 저소득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술은 삶을 아름답게 변화시킨다”며 “문화바우처 카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공연과 전시 등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내년에는 사업예산을 6억4,464만원으로 증액, 수혜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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