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특성화 사업 평가회 개최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2011년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성과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한 사업 평가회를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단지회원 및 농업인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농가사례 발표 중심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11년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은 총예산 2억7천만원(국비70%, 군비30%)으로 콩재배면적 50㏊, 99농가가 참여한 사업으로 벼 대비 2~2.5배의 소득을 올려 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사업으로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배면적확대를 위해 콩 수확콤바인 및 선별기를 임대해주는 등콩 재배농가 규모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울진군의 콩 재배는 자가 노동력을 이용하여 소규모 자급자족형태의 재배로 재배면적확대를 위해서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생력기계화가 필수조건으로 이번 사업의 지원도 파종기, 중경제초기, 병해충 및 조류피해예방 피복방조망을 지원하여 참여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1년도 사업평가를 통해 2012년도에 총예산 4억3천만원(국비70%, 군비30%)을 확보하여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부족을 직접 해결하고 친환경 콩재배 및 수확의 생력화를 통한 생산기반 조성을 완료하여 지속적으로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신규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콩 재배의 기본사항을 준수해주기를 바란다면서 벼 대체작목 육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였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은 단지별 상호 평가와 농가 사례발표를 듣고 해결책을 공유하여 2012년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콩 재배와 차별화가 안정적 소득증대에 필수조건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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