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거동불편인 민원서류배달 서비스 제공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전화로 민원서류 발급을 신청할 경우 공무원이 직접 배달하는 『거동불편인(1급 장애인) 민원서류 배달제』를 운영한다고 지난 12월 30일 밝혔다.

민원서류 배달은 민원창구 이용이 어려운 거동이 불편한 1급 중증 장애인에 대해 생활밀착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켜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상민원은 기초수급자․장애인증명을 비롯해 토지(임야)대장․건축물대장․지적(임야)도등본, 자동차등록원부, 토지이용계획․개별공시지가확인원 등 총 9종에 이른다.

거동불편인(1급 장애인)이 군․읍․면에서 발급하는 민원서류를 전화로 신청하면 익일 근무시간이내까지 민원서류를 발급하여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수료 수납후 전달하게 된다.

현재 울진군에 거주하는 장애인 4,280여명 중 1급 중증 장애인은 320여명에 이른다.

홍보선 민원실장에 따르면 “이 제도는 민원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거동불편인(1급 장애인)들의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절약하며, 사회소외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약자를 따뜻하게 배려하는 최상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이 행복한 울진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자한다”고 전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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