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북면어촌계 연안어장 정화활동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울진의 연안바다를 지키면서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울진바다지킴이(회장 김재선)주관으로 10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울진원자력 인근에 위치한 북면어촌계에서 자매결연 단체인 포항제철 직원으로 구성된 클린오션(조봉래 소장)스쿠버 동호회 회원 40명, 울진바다지킴이 회원 30명, 공무원, 지역어업인 등 100여명의 참여와 어선 3척이 동원되어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정화작업은 마을어장과 협동양식어장에 서식하면서 전복을 비롯한 각종 해조류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불가사리와 성게 등 유해생물을 집중 제거하고, 지난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연안바다 속으로 흘러든 폐타이어 등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정화활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바다정화작업을 통해 지금까지 스킨스쿠버에 대한 불신감을 가져온 어업인에게 오해를 불식하고 불가사리 등 유해생물 구제와 바다쓰레기를 수거하여 연안어장 자원회복과 깨끗하고 쾌적한 연안어장을   보존한다는 깊은 뜻을 가지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연안어장 자원증식을 위해 올 한해 12억원을 들여 연안수산자원 조성을 마무리 하였고, 2억원의 예산으로 해적생물 구제 작업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수환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