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보건소, 찾아가서 도와주는 위생지도 서비스 실시

대구북구보건소는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는 등 사회전반에 미치는 여파로 소규모 영세음식점은 영업부진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올 한해는 신고된 일반음식점 중 33㎡(10평)이하 업소 1,194개소에 대하여 단속위주의 점검을 피하고 찾아가서 도와주는 위생지도 서비스를 단계별로 실시한다.

이번 제도는 소규모 영세음식점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매월 일정에 따라 대상업소를 방문하여 영세업소 영업주에게 영업의 요령, 관련제도 설명, 위생수준향상  등 영업 경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단계별로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여 자율적인 위생관리 참여유도와 자율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예고장을 발급하여 개선을 유도한다.

맞춤형 단계별 지도내용으로 제1단계는 ▲ 영업장 시설, 환경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지도 ▲ 업소별 맛난 음식(메뉴)개발 상담 ▲ 영업에 필요한 관련법령 정보제공 등을 지도하고, 제2단계로는 제1단계 지도․점검업소 중 현지지도 및 행정예고장 발급업소에 대하여 마무리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영세영업을 벗어나기 위한 위생수준향상을 영업주 스스로가 자율 실천토록 한다.

대구 북구보건소는 이 제도 시행으로 영업주의 위생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고, 소규모 영세 음식점의 위생수준향상은 물론, 영업자의 위생관리 의식을 함양함으로써 구정에 동참기회를 부여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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