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림부산물 낙엽 명품퇴비장 벤치마킹

영덕군(군수 김병목)2009년도부터 현재까지 쓸모없으면서 우리주위에 널린 낙엽에 새생명을 불어 넣는 친환경사업인 산림부산물 퇴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림부산물퇴비화 사업이 전국 최초로 실시된 만큼 영덕군에 설치 운영중인 9개 읍면의 산림부산물 퇴비장에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울산광역시 울주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16명이 자료 수집을 위해 다녀가는 등 벤치마킹 장소로 지속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군에서는 3년간 25억원의 사업비로 17,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더불어 수거된 산림부산물 11,100톤을 축분과 불가사리, 대게껍질 등 해양부산물과 유용미생물 등을 부재료로 활용해 영덕지역만의 특색있는 명품퇴비를 제조 생산해 친환경 작목반에 우선 공급, 친환경 농업육성정책을 실천하고 지역특산물에 대해 명품브랜드화하여 농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부산물 퇴비화 사업을 통해 농한기 일자리 창출과 산불예방, 산림부산물로 인한 하천 및 해양오염 방지, 해적생물 구제 처리의 14조 부가효과를 향후에는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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