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LED간판 정비사업 지속 추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2009년부터 무질서하고 낡은 간판을 고효율 저비용의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정비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영덕의 관문인 영덕시외버스터미널 앞 상가 일대를 대상으로 13개업소 18개간판을 새로운 LED 간판으로 정비해 영덕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출향인들에게 그동안 낙후되어 있던 영덕의 이미지를 한층 아름답고 깨끗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지난해 경상북도 시범 가로 조성사업으로 시행한 중앙상가거리에는 총10억원의 예산을 투입, 230여개 업소에 대한 간판정비를 실시하고,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으로 지정․고시하여 깨끗하고 활기 넘치는 거리로 계속 관리해 나가고 있다.

영덕중앙상가연합회(회장 최영규)는 “간판정비사업 이후 기존 간판보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오히려 광고효과는 더 높아 상가 활성화는 물론 에너지 사용량도 크게 절감되어 상가 주민 모두가 만족해한다”고 하였다.

영덕군 관계자는 “간판정비사업이 단순히 상업적인 메시지 전달 뿐만 아니라 거리경관을 개선하고, 상가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비 확보를 통하여 사업구간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도수환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