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나눔문화 축제 성황리에 마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11월 22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영덕 지역자활센터, 영덕군 종합자원봉사 센터가 공동 주관한 「2011 영덕나눔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눔과 상생으로 희망복지 영덕을”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주민생활과 밀접한 보건, 복지, 교육, 문화, 관광 등 각종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자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병목 군수를 비롯해 박기조 군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및 사회복지시설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방송인 한기웅씨를 홍보대사로 위촉 및 민간과 공공이 함께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문화 실천 선서문을 선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개막식행사에 이은 본 행사에서는 오십천 풍물패 공연, 출산장려 퍼포먼스, 영덕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공연, 가야금공연, 밸리댄스 공연, 청소년모듬북공연, 노인댄스 공연, 다문화중창단공연, 통기타공연, 플룻공연, 대게각시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나눔공연”이 펼쳐져,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사회복지박람회”는 영덕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실무분과, 영덕지역자활센터,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영덕교육지원청(영덕공공도서관),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영덕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울진영덕지사, 영덕군장애인연합회, 영덕군교통장애인협회, 영덕관광진흥협의회, 영덕문화원 등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될 지역복지 정보를 홍보․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했다.

한편, 사회복지관계자와 지역주민 10팀이 참가한 “나눔가요제”에서는 다문화여성 카린(병곡면․25세)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에는 영덕군노인회 강상호(영덕읍․71세), ▲장려상에는 영덕지역자활센터 무지개사업단의 최금실 외 5명이 참가해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재활용품 “사랑나눔장터”에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기증한 전자제품, 운동기구, 도서, 장난감 등 3,000여점의 다양한 물품을 전시해 재활용품으로 재사용을 원하는 행사 방문객들에게 재판매해 불우 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하는 등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영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먹거리 장터”에서는 “나눔문화소공연”이 함께 개최돼, 지역주민과 사회복지관계자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고 소통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날 판매한 수익금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 복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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