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수, 농수산 사업현장 긴급점검

FTA 파고 극복으로 살맛나는 영덕 만들기에 매진

김병목 영덕군수는 3. 20(수)일 강구면 금호리에서 추진되고 있는 로하스 특화농공단지를 비롯한 주요 농수산 사업장 9개소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 현장점검은 김 군수 취임이후(2005년 5월 1일)부터 농어업분야의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전반에 대한 운영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긴급 보완하는 한편, 집중관리체계구축을 통한 농어업의 소득창출 기반을 강화하고자 추진 됐다.

특히 수산사업 선진화를 위해 지난해 말에 준공하여 운영중인 축산리 소재 수산물공동가공시설 현대화사업장에서는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새로운 수요 개발과 함께 폐수처리시설 운영을 철저히 하여 청정바다 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라고 관계자들에게 특별 당부 했다.

또한 시금치, 부추 재배단지를 방문해 2008년도에 전국최초로 추진한 산림부산물퇴비화사업을 기반으로 한 시금치, 부추 재배단지 108ha 조성으로 연간 130억원의 높은 소득을 거양하여 FTA파고를 극복하는 모범사례로 전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그 간의 노고를 치하 하였다.

이와 더불어 농어촌 지역의 기초생활 기반확충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병곡면 영리의 농촌종합정비사업은  지역의 전통 자연환경을 잘 살리는 가운데 추진하여 농촌관광을통한 농외소득을 올리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하였다.

김병목 군수는 “FTA 등 개방화의 파고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소득자원화사업 발굴에 농어업인들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며, 영덕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으로 농어업의 기반을 강화하여 더욱 ‘살맛나는 고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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