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민관협력 통한 취약지 위주 집중정화활동 실시

영덕군(군수 김병목)는 3. 25(월) 인근주민과 공무원 100여명이 축산면 경정리 소재 구 매립장 입구 계곡에 버려진 쓰레기에 대한 일제 수거를 한데 이어 4. 5(금) 강구 삼사해상공원 상가 뒤편 환경정화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의 오래된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는 환경정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6년 지방자치단체로서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이후 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할 정도로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는 영덕군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속시켜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중 환경정화활동이 실시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 3월부터 두달간 산비탈경사지, 바닷가 등 인적이 드문 취약지에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된 쓰레기 수거에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5일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는 소재지 주민, 공무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가자, 인근상인 등 100여명과 집게차, 청소차 등의 장비를 동원하여 청소차 2대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하였다. 이후에도 각 읍면별로 취약지역에 대해 민관이 협력하여 대대적인 정화활동에 나선다.

정화활동에 나선 한 지역주민은 “내가 사는 지역을 스스로 정화하고 나니 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더 커진다. 쓰레기는 치우기보다 만들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을 모두가 실천해 나갔으면 좋겠다. 우리 후손들에게 빛나는 ‘로하스 영덕’의 이름을 물려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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