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공설시장 장터거리 조성

영양군(군수-권영택)는 공설시장 주변을 정비하는 장터거리를 조성하여 외씨버선길 탐방객 및 산나물축제 방문객과 영양군이 가지고 있는 자연 인문학적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영양공설시장은 일제 강점기부터 5일 장이 개설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공설시장의 장옥은 1997년 건립되어 인근 영해나 영덕시장에 비해 시설이 노후되고 시장으로 들어오는 도로가 좁아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장터거리 조성은 영양읍 서부리에 위치하고 있는 영양공설시장 주변으로 면적 3,400㎡(1,000평)정도에 사업비는 20억원이며, 현재 실시 설계가 진행중에 있고 준공은 2014년 예정이다.

세부사업 내용으로는 3,400㎡부지에 5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공설시장 부지내의 노점상 정비를 위한 가판대 2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가판대들은 군의 각종 축제나 공설시장의 이벤트 행사시에도 이용할 계획이며, 휴게시설을 설치하여 공설시장을 찾는 방문객들 이 편히 시장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시장주변의 건물들에 경관녹색식물을 착화시키는 녹색거리 만들기 사업도 진행 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이 사업을 구)보건소리모델링과 연계하여 추진함으로써 시장 주변의 도시경관을 한 층 아름답게 높이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영양군에서는 금번 장터거리조성사업을 통해 공설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즐거운 시장보기 환경을 제공하고 특히 영양읍과 석보면 소계리를 연결하는 소계터널 준공으로 기존 생활권이 청송군 진보면인 석보면민들과의 경제적인 통합을 빠르게 할 계기로 작용 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공설시장 상인들도 환경개선에 맞는 새로운 상거래 의식을 요구  받는 계기가 될 것이며 상인들의 의식변화 및 판매기법 등을 교육받고자 상인대학을 중소기업청에 신청해 놓고 있다.
또한, 장터거리조성사업이 완공되면 군의 축제나 공설시장의 이벤트성 행사장소로 사용함으로써 공설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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