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흥림산 자연휴양림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

지역자연자원을 활용한 休-관광명소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국민에게 산림의 다양한 이용기회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목가공 제품 전시 및 개발로 목재수요 창출을 위한 목재문화체험장과 흥림산 자연휴양림을 연계한 대규모 산림휴양체험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본 시설은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 산186번지 흥림산 일원에 소재하고 있으며,사업비 101억원 규모(국비 66억, 지방비 35억) 부지면적 645,232㎡, 건축 시설면적 1,490㎡으로 2009년부터 지역여건, 사업타당성, 부지 확보 등의 기본 ․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하였으며 2013년까지 완공하여 두가지 시설을 연계하여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자연휴양림과 목재문화체험장은 영양군 인근 지역에서도 조성되어 있으나,두가지 시설을 연계하여 한 장소에 설치한 예는 많지 않다.

이는 산림휴양과 목재가공 전시 및 체험 공간을 서로 분리하지 않고 한 곳에 집약함으로써 두 가지 시설의 효과를 극대화할 목적이다.

주변 여건으로는 영양읍 소재지와 5.5km정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일월면 주곡리 소재 문향의 고장을 대표할 수 있는 조지훈 문학관과 주실마을, 제9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입상한 주실마을 숲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흥림산 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관 871.43㎡, 숲속의 집 3동 160.34㎡의 숙박시설(산림문화휴양관 11실, 숲속의 집 6실) 총17개 객실이 있으며, 산림교육을 위한 시설인 산림문화휴양관과 체육시설인 숲속 운동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맞은편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재체험관 및 전시관 A, B동 618㎡ 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목재 상설전시실, 목재 관련 자료실 등의 전시시설과 어린이 목재놀이 체험실이 있고, 대형 공예품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 목공소와 숲체험시설로 어린이 에코어드벤쳐시설 36종등 목교, 안내시설, 모노레일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영양군은 목재문화체험장과 자연휴양림을 연계한 경북북부지역 최고의 산림문화 휴양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집중화, 명품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시민의 산림체험· 휴양을 위한 웰빙공간 창출과 함께 영양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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