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역전략식품사업 선정

영양군이 지역의 풍부한 자생생물자원을 고부가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립한 “자생생물자원 로컬푸드 육성사업”이 2014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농림축산식품부)으로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자생생물자원 로컬푸드 육성사업은 2014년~ 2018년까지 5년간 총 63.8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30억원, 자부담 3.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영양군과 울진군,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지역 자생생물자원의 산업화 및 수출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 R&D지원, 기능성 식품의 제조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자생생물자원의 중심으로 발돋음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양군은 앞으로 자생생물 우수 종자확보를 통한 우수 종묘·종근 보급 및 수매, 발효음료 및 발효농축 추출물 가공공장설립, 천궁․당귀 등의 전처리 가공공장 설립,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및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한 R&D 투자, 브랜드 개발, 홍보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자생생물자원의 부가가치 제고와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본 사업에는  신선골 취나물작목반,  웰빙영양영농법인, 울진도라지작목반 등 500여명의 농업인과 풀무원, 영양고추유통공사, 울진농수산물유통법인, 영양그린푸드, 에바다 등 국내 식음료 제조 및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고, 서울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한국한방산업진흥원,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R&D에 참여하는 산(産)·학(學)·연(硏)·관(官)의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본 사업이 조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자생생물자원 로컬푸드 육성사업”을 향후 추진하는 산채산업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자생생물자원의 생산기반 확대와 가공시설확충, 기능성 식품 신소재 개발 등 인프라를 갖추어 나가고 자생생물자원 로컬푸드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의 자생생물 자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국제경쟁력 있는 고부가 전략산업 모델로 집중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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