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 알앤엘삼미 전통식품공장 건립

영양군 고추산업특구에 국내최고 종합식품기업인 ㈜알앤엘 삼미(구 삼미식품)가 고추장 된장 김치 등을 생산하는 전통장류 식품공장을 건립한다.

알앤엘삼미는 21일 일월면 가곡리 부지에서 라정찬 그룹회장, 권영택 영양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장류공장은 대지면적 6천185㎡(1천 870평)에 연건평 2천㎡(604평)규모며 김치 등 산채 발효식품공장은 1만7천673㎡(5천 346평)면적에 연건평 2천 600㎡(786평) 규모다.

알앤엘은 준공과 함께 최고의 기술로 최고품질인 영양고추로 기능성 고추장을 비롯해 김치, 산채 발효식품 등을 개발 전통식품 세계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뿐만아니라 공장구조를 철골구조에서 탈피해 공원같은 분위기로 건립해 친환경이미지를 주는 등 주변펜션, 민박 등 농촌관광체험 등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식품사업 50년의 전통을 지닌 알앤엘은 1960년 삼미식품으로 출발해 국내최초 토마토캔 쥬스를 생산하는 등 다양한 과채음료를 개발해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기업이다.

2003년 중소기업대상, 2008년 1천만불 수출탑과 석탑상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발효, 바이오, 건강기능식품개발에 전력을 다해 안전한 먹거리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권영택 군수는 “식품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 지역고추산업특구에 참여해 영양고추의 고브랜드화는 물론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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