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문화산업 육성 위한 연속포럼 영양서 열려

세계유교문화재단(World Confucian Culture Foundation)은 유교문화권의 문화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체들과 함께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북부 유교문화권의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연속포럼’이 9일(금) 오후 3시에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경북북부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영양의 유교문화자원 산업화 워크숍』 이라는 주제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유교문화재단 권두현 집행위원이 발제자를 맡고, 사회에는 윤대식 영남대 교수가, 토론자는 김재국 영양군의회 의원, 이상길 영양군의회 의원, 박종태 영양문화원 원장, 김옥구 영양군지역발전협의회 위원장, 남재진 문화관광과 과장, 권오상 경북북부연구원 원장, 김성진 BY2C 연계협력사업단 부단장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기존의 여론주도층들만의 토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문화산업을 접하고 있는 모든 대상층을 중심으로 열리고, 지역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이 가진 강점들을 산업화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할 수 있다.

다음 경북북부 유교문화권의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연속포럼’은 오는 12월 12일(월) 2시 영주상공회의소에서 『영주 문화․관광․자연 자원의 산업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세계유교문화재단은 지난 2년 동안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의 가동을 통해 고가음악회, 라디엔티어링, 예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안동 부용지애, 영양 유교음식페스티벌, 문경 군악페스티벌, 청송 캠핑축제, 봉화 한국과자축제 등 지역의 전통문화를 스토리텔링한 킬러콘텐츠와 문화이벤트를 만들었고 연인원 3천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면서 문화산업화의 주체가 될 지역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가져왔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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