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문화관광알리기 교육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1월 7일부터 2월말까지 농한기 동안 영양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양의 문화관광 알리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영양군의 113개 마을을 대상으로 120회에 걸쳐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영양군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직접 방문하여 문화관광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역사, 문화유적, 관광지 정보 등을 교육 후 주민들의 질문에 답해 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다.

처음에는 다 아는 내용을 이야기 하는가하고 별 관심 없이 듣던 주민들도 문화관광해설사들의 걸쭉한 입담에 웃음을 머금고 내가 알지 못하는 내용이 나오면 질문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첫날 교육을 실시한 영양읍 동부2리의 주민들은 “영양에 살면서 우리지역의 문화재나 관광지가 어떤 것이 있다는 것은 들은 적은 있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에 대해 많이 알았고, 좀 더 알아서 앞으로 자식들이나 외지인들이 오면 우리 고장에 알려주고 싶다”고 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지역의 문화 및 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농한기를 맞아 마을회관 등에 모여 뚜렷한 프로그램이 없어 무료하게 보내는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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