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 '기억의 소리' 시사회 개최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 초청 받고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2012년 영화부문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상을 받은 예술영화 “기억의 소리”가 오는 2월 22일(금) 오후3시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 영화는 여민주(윤희 역)와 김수인(윤주 역)이 주연배우로 출연하였으며, 인간의 전생을 다루면서 인과응보의 주제를 드러내는 한국의 불교 및 민속신앙과 연결된다. 한국의 가장 독특하고 신비로운 호수로 알려진 주산지를 보여주면서, 수천 년의 전생을 돌이켜보는 탐험을 해 간다.

청송의 숲과 기묘하고 아름다운 절경을 보여 주면서, 등장인물들의 어긋난 사랑과 방황, 고뇌, 숨겨진 과거의 기억을 돌이켜보는 ‘미스터리 심리’ 판타지 형식의 영화이다.  영화 상영시간은 102분으로 단편영화 형태로 제작됐다. 또한 “천년의 신비, 청송의 자연을 찾아서”라는 청송군 홍보문화영상 5분정도 상영된다. 청송군을 배경으로 하고 내용도 독창적이라는 것이 큰 특징이다. 군은 작품에서 청송군에 대한 직접적인 홍보가 이뤄지진 않지만 이야기 속에 녹아있는 미려하고 아름다운 영상만으로도 충분히 군의 매력적인 풍광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작은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군의 노력과 지역의 문화콘텐츠 양성에 깊은 관심을 가진 이공희 감독의 의지가 만나 이뤄졌다. 이상오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영화제작사업은 지자체와 이공희 필름이 협력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재미있고도 참신한 시도" 라며 "향후 청송군의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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