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월매골 청정 미나리 첫 출하 시식행사 열려

청송 월매 미나리작목반(대표 남병환)에서 재배된 친환경 미나리 첫 출하를 알리는 시식행사가 3월 15일 오후3시 청송군 현동면 월매리 미나리 재배단지 현지에서 한동수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그리고 현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첫 출하되는 청송 월매골 청정 미나리는 보현산 자락의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큰 장소에서 재배되고 청정지역인 월매 계곡의 맑고 깨끗한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밤에 물을 대고 낮에는 물을 빼는 방식으로 재배되어 육질이 연하고 맛과 향이 아주 뛰어나 타지역에서 재배되는 미나리 보다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지역 무공해 미나리로 비타민 A와 C, 카로틴 등의 식물성 섬유와 그리고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해독 작용과 피를 맑게 하여 간 보호, 숙취 해소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미나리 작목반 남병환 대표는 미나리 삼겹살 쌈, 미나리 칼국수, 무침, 생즙 등으로 활용하면 맛과 향이 최고가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현재 이곳에서 재배된 미나리는 1kg단위 1봉지에 8,000원에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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