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그린 홈닥터 제 시행

청송군(군수 한동수)는 각 가정에서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해 그린 홈닥터(Green Home Doctor)제를 시행한다.

청송군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에 소속된 자연사랑연합 청송군지회(지회장 신용현)회원들인 ‘그린 홈닥터’들은 전원이 중급 그린리더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3명이 한 조를 이루어 군내 각 가정을 방문하여 가구별 맞춤형 전기절약법을 진단하여 준다.

대기전력 측정기(미니피 : minifee)로 전기제품별 대기전력 소모량과 대기전력으로 인한 월간 전기사용료 예측, 대기전력으로 인한 온실가스(CO2)발생량 측정,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본격적인 홈닥터 활동에 앞서 3월26일(화)10:00 파천면 어천1리 경로당에서 노인회원과 그린리더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현재 청송군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가구는 1,962가구이며, 전기절약 실적에 따라 연2회(상․하반기) 인센티브를 최대 4만원까지 지급을 하고 있다.

대기전력이란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전기코드가 꼽혀 있을 경우 소모되는 전기를 말하며 일명 ‘전기흡혈귀’ 라고 한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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