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읍면동장 ‘봇물’ 터진 확대간부회의

2월19일 08:30 시청대회의실

한달에 한번씩 셋째주 월요일 경주시장 주재로 사무관이상 부서장 80여명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가 열린다. 서로 마주보는 □자형의 자리배치는 두줄로 시 회의실을 꽉메운다.

기획예산담당관(도병우과장)의 2014년 국가투자예산사업 발굴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직제순으로 당면한 50여개의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협조를 구하는 방식이다.

2.19일(화)확대 간부회의는 여태껏 본청,사업소만 보고한 틀을 깨고 읍면동장에게도 마이크가 돌려졌다.

감포읍 회단지환경정리, 건천읍 우체국~고속도진입 도시계획도로 조기개설, 외동읍 태화방직자리 4800세대 임대주택 조기건립, 양북면 감은사지 용연지 복원, 양남면 주상절리 버스승강장 설치, 내남면 장애인 생산품 판매협조, 산내면 제설장비 대책, 현곡면 도로변 무단개간 꽃단지 조성, 강동면 생활체육공원 조성, 월성동 보문숲머리~진평왕릉꽃길 조성, 선도동 인구증가 통반 증설, 황성동 문화공연거리 조성 등 최일선에서 주민과 맞닿는 행정을 펼치는 읍면동장의 열의가 돋보인 회의였다.

한편, 최양식 시장은 18일 안강읍 민생현장 방문시, 올해의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과 경주의 목표와 변화에 대해 직접 프리젠테이션(시정설명)을 40분여에 걸쳐 조목조목 보고하는 모습에서 실천의 의지와 주민에게 다가서는 섬김의 자세를 느낄 수 있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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