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보금자리를 되찾는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 운영

경주소방서(서장 김학태) 용황119안전센터(센터장 김경호)는 1일 오전 9시 30분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지난 3월 26일 화재가 발생한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S아파트 00동 00호에서 화재피해복구지원을 실시하였다.
지난 3월 26일 09:13분경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S아파트 00동 00호에 발생한 화재현장에 출동하여 화재진압 중 진압대원들은 아파트 내부 광경을 보고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비록 화재로 인한 피해는 크게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발생 자체가 아파트 내부 곳곳에 쌓인 생활쓰레기에 발화되어 일어난 화재로 화재진압 후 집안을 확인한 바, 약 4톤 가량의 생활쓰레기가 아파트 내부를 가득 메우고 있는 상태였다.
거주자의 사정상 스스로 화재피해복구가 어렵고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경주소방서 용황119안전센터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용황119안전센터장 외 직원5명, 현곡면 의용소방대장 외 25명)이 참여해 아파트 내부에 쌓여있는 생활쓰레기(약 4톤)제거 및 내부청소와 생활환경 개선 및 환경정리을 실시하였다.
김경호 용황119안전센터장은 "불의의 사고로 실의에 빠져있는 지역 주민이 지역사회의 따스한 온정으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게 됐다"면서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화재 피해복구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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